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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그

인도네시아 서부 웨스트 수마트라주, 규모 6.9 강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 발령

by ▽ⓕ㎣ 2023. 4. 25.

1. 강도 6.9의 지진, 수천 명 긴급대피

 

인도네시아 서부의 웨스트 수마트라주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수천 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이번 지진은 멘타와이 제도 북서쪽 177km 지점에서 발생하며 해저에서 땅 밑으로 84km 깊이에 위치했다. 지질학자와 기상청은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면서 해당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멘타와이 제도의 주민 2000여 명이 높은 고지대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사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진 위험이 지나간 뒤에 본격적으로 조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쪽 부근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캡처

 

2. 기상당국, 강도 수정 발표

 

기상당국은 애초에 규모 7.3으로 발표한 지진의 강도를 6.9로 수정 발표했다. 이번 수정 발표는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이 아니라 멘타와이 제도 북서쪽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조치였다. 또한, 기후 지질연구소의 드위코리타 카르타와 티 소장은 해수면이 11cm 상승했지만, 이 수위는 50cm 이상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3. 주민들의 대응

 

번 지진으로 멘타와이 제도 전 지역에서 강한 진동을 느꼈으며, 놀란 주민들은 고지대를 찾아 급히 이동했다. 멘타와이 지역 지진대책본부 책임자인 아미르 아흐마리는 "해안 지대의 시베루트 바라트와 북 시베루트의 세베루트 우타라 주민 2000여 명이 높은 고지대로 대피했다"며, 이들은 쓰나미 경보에 따라 대피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에서 25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멘타와이섬 시가포크나 마을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있다. AFP연합뉴스

 

아직까지 수집된 사상자나 재산 피해 보고는 없지만, 지진 위험이 지나간 뒤에 본격적으로 조사가 시작된다고 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해수면이 11cm 상승한 사실을 밝혔지만, 이 수위는 50cm 이상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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